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드 소프트웨어 (문단 편집) === 독립개발사 === 1991년 2월, 소프트디스크사 출신의 개발자인 [[존 로메로]], [[존 카맥]], 에이드리언 카맥,[* 성은 같지만 존 카맥과 직접적인 혈연관계는 없다.] 톰 홀에 의해 미국 [[텍사스]] 주에 설립되었다. [youtube(HpEBUV_g9vU)]1993년 11월, 소프트웨어 크리에이션스 소유주 댄 린튼(Dan Linton)이 당시 이드 소프트웨어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찍은 영상. 대표적인 초창기 이드 소프트웨어 멤버 [[존 로메로]]와 에이드리언 카맥(Adrian Carmack)을 비롯하여 제이 윌버(Jay Wilbur), 숀 그린(Shawn Green), 데이버 테일러(Dave Taylor)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울펜슈타인 3D와 둠 시리즈(1, 2) 뿐만 아니라 듀크 뉴켐 3D의 음악을 작곡한 음악가 바비 프린스(Bobby Prince)의 모습도 보인다. 회사 초창기에는 소프트디스크 사와의 계약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작은 규모의 잡다한 게임들을 제작하는 동시에, 어포지와 손을 잡고 [[셰어웨어]] 방식으로 [[커맨더 킨]] 시리즈를 발매하여 작은 성공을 거뒀다. 1991년 4월에 발매된 이드 소프트웨어의 첫 [[FPS]] 게임 [[호버탱크 3D]]를 시작으로 3D 게임 제작에 집중했고 이후 [[카타콤 3D]]가 발매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1992년에 발매된 [[울펜슈타인 3D]]가 히트작이 되며 FPS 장르의 선두주자로 자리잡는다. 울펜슈타인 3D 이후, 이드 소프트웨어는 어포지의 지원으로부터 벗어나 독자적으로 [[둠]]의 개발에 착수한다. 개발 도중 창작 견해 충돌로 기획자인 톰 홀이 퇴사하는 일이 있었다(톰 홀은 이후 어포지로 자리를 옮겨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를 만들었으며, [[프레이]]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둠]]의 개발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1993년 12월에 발매되었다. 둠의 셰어웨어는 1995년까지 15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되는 대박을 쳤으며, 그 중 100만개 정도가 등록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발매된 후속작, [[둠 2]]는 셰어웨어가 아닌 패키지로써 발매되어 미국을 중심으로 200만 장이 팔려나갔다. 오리지널 둠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추가해 패키지로 발매된 얼티밋 둠도 100만 장 정도의 높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이 시기에 존 로메로가 프로듀싱한 [[레이븐 소프트웨어]]의 [[헤러틱(게임)|헤러틱]] 및 [[헥센]]도 성공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둠 2 이후 신작인 [[퀘이크 1|퀘이크]]의 개발은 갈등의 연속이었으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기획된 퀘이크는 결국 발매를 반 년 앞두고 개발 방향을 180도 선회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더불어 회사의 한 축이었던 존 로메로는 퀘이크가 발매된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근무 태만을 이유로 회사에서 해고당했고, 앞서 해고된 톰 홀과 함께 [[이온 스톰]]을 세운다. 우여곡절 끝에 96년 6월에 발매된 퀘이크는 둠에 비견될만한 커다란 상업적 성공을 거뒀고, 3D와 네트워크 게임의 선구자격 게임으로써 인정받았다. 특히 멀티플레이의 인기가 높았던지라 인터넷 위주로 인기가 퍼져나갔는데, 최대의 게임 사이트 중 하나였던 게임스파이가 퀘이크 관련 커뮤니티로 시작했다(당시 이름은 퀘이크스파이). 가장 큰 규모의 [[IRC]] 채널인 퀘이크넷도 이름 그대로 퀘이크 커뮤니티에서 시작. 이듬해인 1997년 말에 발매된 [[퀘이크 2]]는 전작의 인기를 이어갔다. 사실 퀘이크 2는 원래 퀘이크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게임이 아니었으나, 처음에 예정했던 이름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상표등록된 상황이어서 이미 인기 있던 퀘이크의 후광도 입을겸 퀘이크 2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그래서 전작과 달리 외계인이 나오는 게임이 되었다. 비록 전작만큼 팔려나가진 못했지만 역시 비평과 흥행 모두 크게 성공했고, 이드는 이 게임이 꽤 맘에 들었는지 [[스트로그 세계관|이 게임의 세계관]]을 다음 두 개의 게임에서도 활용하게 된다. 98년에는 [[에픽 게임즈]], [[모노리스]], [[밸브 소프트웨어]] 등이 FPS 게임을 내놓으며 시장 판도가 크게 변했고, 특히 밸브가 내놓은 [[하프라이프]]는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FPS 장르의 방향을 크게 바꿔놓았다. 하지만 이드 소프트웨어가 차기작으로 내놓은 게임은 이들 게임과는 판이하게 다른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 [[퀘이크 3]]였다. 흥미롭게도 에픽 게임즈 역시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인 언리얼 토너먼트를 발표하며 대결 구도를 형성했고 두 게임은 이틀의 간격을 두고 1999년 말에 발매되었다. 에픽 게임즈의 FPS 첫 작품인 [[언리얼 시리즈|언리얼]]의 멀티플레이가 썩 훌륭하지 못했던지라 당초 퀘이크 3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게임이 발매된 후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언리얼 토너먼트는 퀘이크 3보다 약 3배 이상의 판매량으로 압도했고 비평에서도 더 우세했다. 그래도 언리얼 토너먼트(게임스팟 9.5, IGN 9.6)보다는 낮은 점수지만 퀘이크 3(게임스팟 9.2, IGN 9.3)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향후 10년 가까이 각종 게임 대회에서 롱런하면서 체면치례하는 데는 성공했다. 퀘이크 3 이후 리드 프로그래머인 존 카맥은 둠 3 엔진의 제작에 돌입했고, 나머지 인원들은 퀘이크 3 확장팩인 팀 아레나를 개발하여 2000년 12월에 내놓았다. 하지만 이 확장팩은 망했다. [[둠 3]]의 개발은 퀘이크 이상으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애시당초 차기작은 퀘스트라는 코드네임의 중세 테마와 오픈 월드가 가미된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사 내부에서 둠 3를 제작하자는 목소리가 커졌고 차기작을 두고 양쪽으로 파벌이 갈라지면서 한 명이 보복 해고되기까지 했으며,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에 대한 호평을 확인하고 나서야 둠 3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다. 둠 3는 2001년에 첫 시연을 하고, [[E3]] 2002에 등장하여 최고의 쇼로 선정되는 등 순조롭게 개발되는 듯 했으나, 다음 해부터 시연 버전이 인터넷에 유출되고 사운드를 담당하던 [[트렌트 레즈너]]가 떠나는 등 각종 문제가 떠올랐고, 개발도 질질 끌다가 당초 예상을 한참이나 초과한 2004년 8월에 발매된다. 개발부터 삐끄덕거렸던 둠 3는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나오긴 했으나, 전작의 명성에는 못 미치는 작품이 되었다. 전작과 상이한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원작의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같은 해에 출시된 [[하프라이프 2]], 언리얼 토너먼트 2004, 심지어는 신작인 [[파 크라이]]나 리딕 연대기 등 강력한 경쟁작들에 비교당하며 까이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350만 장이 팔리며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뒀지만, 이를 시작으로 외주 개발사에 의해 만들어진 [[퀘이크 4]]와 [[에너미 테러토리: 퀘이크 워즈]]가 모두 실패하면서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액티비전]]과의 관계도 소원해진다. 이드 소프트웨어는 둠 3 발매 후 인터뷰에서 '신작은 둠 3처럼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2년 후에는 발매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으나 이는 결코 지켜지지 않았다. 다크니스라는 신작을 개발 중이었으나, 개발이 1년 반 정도 진행된 시점에 와서야 '이건 좀 아니다'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 결국 프로젝트는 엎어졌고, 새로운 프로젝트인 [[레이지(게임)|레이지]]의 개발에 돌입한다. 비슷한 시기에 이드 소프트웨어는 모바일 게이밍에도 진출하여 '둠 RPG' 등을 내놓는다. 2007년에 7월에 레이지가 첫 모습을 드러냈으나, 불과 한 달 후에 게임 컨셉이 유사한 [[보더랜드]]가 공개되었다. 더불어 두 게임 모두 2009년 발매를 목표로 하게 되면서 묘한 경쟁구도가 형성된다. 하지만 두 게임의 대결은 결코 이뤄지지 않았다. 레이지는 개발을 질질 끌면서 보더랜드 발매로부터 2년이나 늦은 2011년 10월에야 발매되었다. 2008년 5월, 제2 개발팀 신설과 함께 [[둠 4]] 개발이 시작되었음이 발표되었다. 컨셉 작업조차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새로운 개발팀에 좋은 개발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미리 발표했다고 한다. 둠 4의 개발은 2009년쯤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08년 6월에는 레이지가 기존 게임들을 유통했던 [[액티비전]] 대신 [[일렉트로닉 아츠|EA]]를 통해 출시될 것임이 발표되어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 연말에는 퀘이크 3의 온라인 버전인 퀘이크 라이브의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